“⋯이제 졸업이 1년 남은 상황입니다. 졸업하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대학을 입학할 때 몇 가지의 느슨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건축가나 음악가와 협업해보기. ISBN이 부여된 책 디자인하기. 문성인쇄나 으뜸프로세스에 작업 발주해보기. 최근 1-2년 사이에 음악가와의 협업을 제외하고는 어쩌다 보니 모두 이뤄졌습니다. (이전의 답변과 연결하자면) 나머지 바람들도 어쩌다 보니 이뤄졌으니 윤상과의 협업도 어쩌다 보면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의 정규 앨범이 2009년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어 언제쯤 기회가 생길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