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서울은 이상한 도시>는 이윤석의 다양한 소개 방식만큼이나 비디오 에세이, 인터뷰와 포스트인터넷 미디어 아트 등 여러 장르가 다양하게 혼재된 작업물로 보입니다. ‘영감’을 받거나 좋아하는 작가와 컨텐츠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지금 가장 좋아하는 영상 분야(를 넘나드는)의 작가 세 분이 계세요. 요즘 너무나 멋지고 빠르게 달리고 계신 업체(EOBCHE)HWI, 뇌(N’Ouir), 그리고 류성실. 꽤 일관적이지 않나요? 별개로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굉장히 좋아했던 크리에이터도 있습니다. 건축 리뷰 채널 ‘Do Not Settle’과 서울의 이상한 면모를 포착하시는 채널 ‘Do Stuff’. 이 두 채널 모두 ‘서이도’가 지향하는 채널의 모델로 벤치마킹했던 채널이에요. 아쉽게도 두 채널 모두 지금은 활동이 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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