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여, 아직 대화를 나눠보지 않았지만 인터뷰를 빌미로 대화해보고 싶은 싶은 사람이 있나요?”
“제가 가진 고약한 취미 중 하나가 관심 가는 사람의 SNS를 가입일까지 훑어보는 일이에요. 요즘 흥미롭게 지켜보는 분은 옥천에서 농장일을 하시는 김호미 님입니다. 정확히 뭘 하는 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비슷한 또래의 분이 지방에서 살아가며 보여주는 소소하게 호사스러운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본인이 가꾼 자연 속 공간에 친구들을 자주 초대해 신선놀음을 하시는데, 그냥 저도 놀러가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