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은 인터뷰이인터뷰어로서의 경험이 많은 인터뷰의 달인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인터뷰에서 받아보지 못 했지만 누군가가 꼭 물어봤으면 하는 질문이 있나요?”
“제가 사실 말주변이 좋다거나 순발력이 좋지 못하답니다. 다만 다 써놓거나 뱉어놓은 것을 조합하고 의미를 창출하는 데에는 자신있어요. 그래서 인터뷰의 달인인 것 처럼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했네요. 두 가지 질문을 받아보고 싶어요. 첫 번째로, ‘30일간의 철거기록 : 청파동 굴뚝 건물’ 영상에서 철거 중인 공사장에 어떻게 내부 촬영을 했는가? 에 대한 질문이에요. 철거 회사가 6시쯤 퇴근하는 것을 관찰한 뒤 몰래 안전모를 쓰고 들어갔습니다. 철거용으로 설치한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워낙 낡은 건물이라 공사장 관리가 잘되지 않아 가능했던 일이었어요
“⋯⋯⋯”